오늘은 혼례대첩 1화 줄거리에 대해서 간단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혼례대첩 1화 줄거리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첫 회에서는 최연소 장원급제를 한 심정우(로운)가 부마,왕의 사위로 간택되지만, 혼롓날 공주가 쓰러지고 열일곱에 홀아비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정우는 처음부터 부마가 되고픈 생각이 없었습니다. 정우는 아버지 심진호(이상구) 에게 본인의 꿈은 영의정이나, 혼인을 올리게 되면 그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반대를 했으나 결국 혼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우는 형 심명우 (김연우)를 욕심이 많고 후일에 탐관오리가 될 것이라고, 형을 위해 본인을 팔아 형에게 관직을 준 것에 대해 크게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혼인 도중 신부 효정공주가 절을 하다 말고 쓰러지는 바람에 혼인은 중단됐습니다. 효정공주는 쓰러진 이후 깨어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심정우는 이름 대신 조선 최고의 울분남으로 불리게 됩니다.
심정우는 8년 간 계속 혼인무효 상소를 올렸습니다. 그는 지난 모자년에 본인은 공주자가와의 혼인을 위해 궁에 갔으나 공주자가는 소신의 집에 오지도 않았다며, 상황이 이런데 소인이 부마의 직책을 부여받아 나라의 녹을 먹고 부마의 자리에 있는 것은 과분하고 잘못된 일이기에 소인과 공주 자가의 혼인무효 상소를 올린다고 줄기차게 상소를 제출했습니다.
정순덕(조이현)과의 만남
심정우는 툭하면 가슴이 아픈 증상으로 괴로워하고 있었습니다. 저잣거리를 걷던 그는 정순덕 (조이현)과 마주쳤고, 정순덕은 큰 궤짝을 든 이가 걸어오다 비틀거리며 정우와 부딪히려 하자 그를 붙잡아 당겨 구해주며 첫 만남을 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책방에서 또 마주치게 됩니다. 심정우는 '미혼금소설'을 발견하곤 해당 책은 사대부를 조롱하고 있다며 책의 저자를 알아야겠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뒤늦게 나타난 정순덕은 ' 백면서생처럼 지어낸 이야기를 가지고 실제인냥 추궁하십니까 ' 라며 조롱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실랑이를 벌이게 되고, 정순덕은 어찌 유부녀에게 지분거리시냐며, 본인은 이 책과 하등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신상을 물어보니 지분거린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표현합니다.
심정우의 뜬금 고백?!
첫 만남 이후, 책의 저자를 알아내기 위해 정순덕을 찾아 나섰던 심정우는 마침내 만난 그녀에게 ' 나는 너에게 반했다 ' 라며 뜬금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린 심정우는 ' 내 말이 헛 나왔다. 나는 너에게 반하지 않았다 '라고 정정했고, 당황한 정순덕은 ' 나리께선 제게 반하지 않은 걸로 기억을 정정하겠습니다. 앞으로 나리의 눈에 띄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 라고 소리치곤 서둘러 자리를 떴습니다.
심정우는 이 후 의금부에 조사를 당하게 되는데, 이는 왕이 직접 지시를 내린 것 이며 왕은 심정우가 지속적으로 혼인무효 상소를 올리는 것에 대해 기분 나쁨을 표하며 언쟁 끝에, 세자의 혼인을 막을 명분을 제공했다는 죄로 사약을 내리게 됩니다.
- 혼례대첩 2화 예고편 보러가기 : https://program.kbs.co.kr/2tv/drama/thematchmakers/pc/board.html?smenu=9725de&bbs_loc=T2023-0022-01-596513,read,,2,839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