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등장인물 및 1,2화 요약

힘쎈여자 강남순 드라마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 힘쎈여자 강남순 ' (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 제작 바른손씨앤씨, 스토리피닉스 및 SLL) 2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의 치열한 ' 한국에서 살아남기 ' 가 그려졌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는 황금주(김정은 분), 빌런 역할 류시오(변우석 분)의 본격 등판은 앞으로 펼쳐질 맞대결에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강남순과 강봉고(이승준 분)가 마주하는 엔딩 역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단 2회 만에 전국 6.1% 수도권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비지상파 1위를 차지했습니다.

힘쎈여자 강남순 vs 힘쎈여자 도봉순

사실 ' 힘쎈여자 도봉순 ' 이 방영된 2017년은 JTBC 채널 인지도가 낮았던 때라 종합편성채널에서 9%대의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시청률은 기록했던 것 입니다. ' 힘쎈여자 도봉순 '과 같은 해 방영, 지상파 드라마들을 제치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 품위있는 그녀 ' 자체최고시청률이 12.065%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 힘쎈여자 도봉순', 백미경 작가가 그로부터 6년여 뒤 ' 힘쎈여자 강남순 ' 을 선보였습니다.

드라마 스토리

힘쎈여자 강남순 드라마는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 강남순(이유미 분)은 어릴 적 몽골여행에서 미아가 되었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자신의 과거를 찾으러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스토리로 1화가 시작 됩니다.

드라마 등장인물 주우재, 경리

드라마 2화 부터 강남순이 대한민국에 들어오고 난 후 숙소 사기를 당하게 되며 등장인물이 늘어나게 됩니다. 눈 깜빡할 새에 휴대폰이며 돈까지 모두 빼앗기고 거리로 나앉게 되지만, 한강 공원으로 향한 강남순은 폐현수막을 이용해 게르를 뚝딱 만들어 냈습니다. 이어 그는 씩씩하게 경찰서까지 찾아가 사기꾼을 신고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게르에는 뜻밖에도 노숙자 지현수(주우재 분)와 노선생(경리 분)이 자리를 꿰차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형사 강희식(옹성우)은 아기 젖병을 통한 마약 운반책을 잡아내고 윗선을 물색하고 있었습니다. 강남순이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녀의 엄마를 찾으려고 더욱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강남순이 추락하는 비행기를 멈췄을 때 힘을 느낀 황금주와 길중간(김해숙)은 리화자가 가짜라는 것을 눈치챈 바 있습니다. 황금주 비서 정나영(오정연)은 도청기를 통해 리화자의 정체를 알아내고 황금주에게 보고했습니다.
아버지 강봉고(이승준)가 부주의한 탓에 몽골인으로 자란 강남순은 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시력도 좋았습니다. 그녀는 강희식이 집에서 야광색 속옷을 입고 춤을 춘 모습까지 훤히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